
샤오미 전기 면도기
전기면도기 하나 사려고 검색하다가 가격대비 성능 괜찮다는 얘기에 샤오미 미지아 S500을 구매하게 됐습니다.
딱 봐도 ‘싸구려’ 느낌이 아니고, 깔끔하게 잘 빠졌습니다.
특히 고속 충전 지원이 되니까 급할 때 충전 스트레스가 덜해요.
3중 회전식 날이 피부에 밀착돼서 깔끔하게 면도되는데, 피부 자극도 거의 없어요.
특히 건식/습식 겸용이라는 점이 정말 편해요. 세안하면서 바로 면도해도 되고, 거품 없이 그냥 밀어도 무리 없어요.
회전날은 자석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고, 주기적으로 물세척만 해줘도 위생적으로 유지돼요.
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60분 정도 사용 가능해서 2~3주는 충전 없이 씁니다.
면도 후에 피부 트러블이 줄어든 것도 체감 변화 중 하나였어요.
3만 원 이하 가격대에서 이런 스펙과 디자인, 성능이면 정말 혜자라고 생각해요.
굳이 단점을 찾자면, 헤드가 유연하게 움직이긴 하지만 100% 완벽하게 밀착되는 건 아니라서 턱선 각도에 따라 약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.
이전에는 수동 면도기를 주로 썼는데, 시간 절약이나 편의성을 따지면 전기면도기로 완전히 갈아타게 되더라고요.
샤오미 미지아 전기면도기 S500은 단순한 보조 면도기가 아니라 ‘메인 면도기’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줍니다.